힐링여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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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힐링여행 지원금을 받고도 시간을 낼수없어서 12월에 들어서야 겨우 여행을 계획하게 되어 이제껏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언니와 단둘이서만 여행을 가보는 것도 처음인지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떠나게 된 제주도 여행 이었지만 세부적인 여행 계획 등은 전혀 하지도 않고 무대포로 제주도에 도착하였고 다행히 공항에서 받을수 있었던 제주도 여행 안내서를 통해서 즉석에서 여행지를 계획하고 다니게 되었다. 언니와의 취향이 판이하게 달라서 가보고 싶은 곳도 180도 다른 상황이었기에 의견 충돌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둘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 가보고 싶었던 곳을 반반씩 정하여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항상 다른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면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늦게 움직이게 되면서 가보고 싶은곳의 반도 다니지 못했었던거에 비하면 이번에는 언니와 나 둘다 아침 일찍 부터 움직이면서 그래도 대부분 가보고자 했던 곳을 거의 다 가볼수 있었던것 같다. 항상 일에 쫓기는 듯한 생활속에 있다가 일에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여행을 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보니 몸과 마음이 더없이 충만하고 활력이 넘치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이러한 기회를 준 성남 이로운 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