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단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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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를 표방하는 (재)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단체를 소개합니다. 『과거 역사 속에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이 있다면, 군번도 계급도 받지 못한 채 한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청춘을 바친 유공자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들이다. 그들은 6.25 전쟁 때부터 휴전선을 넘나들며 정보수집, 첩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 군인들로 지난 2002년에 처음 유공자로 등록되었고 2007년에는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법’이 제정되어 국가보훈처의 공법 단체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 (재)성남이로운재단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007들인 특임유공자들을 만나보았다.』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박승환 지회장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를 소개해주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첩보 기관 소속으로 과거에 적지에 침투하여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를 위하여 특별한 희생을 한 사람들의 단체입니다. 2007년도에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공법단체로 인정받기 전까지 숨어살 수밖에 없었죠. 저 같은 경우 68년도 8월에 입대해서 72년 5월30일에 나올 때까지 휴가나 군번이 일절 없었어요. 조국이 우리를 버렸을지언정 조국을 위해 일했고, 조국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로서 떳떳하게 살고 싶은 의지를 모아 2008년도에 특수임무유공자회를 설립했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들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리기 위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죠.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성남시지회 사무실 회원 구성과 주요 활동들을 소개해주세요. 특수임무를 맡았던 군인들의 모임이기에 회원이 많지는 않지만, 본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지부와 지부를 이루는 많은 지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국가기념일 행사 참여, 특수임무전사자추모, 국가안보, 안보의식홍보, 수중, 수변환경정화활동, 자연환경보호 등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요. ▲ 수중정화 및 수변정화 활동 사진 작년에 성남시에 코로나19 기금도 전달하셨던데요. 모두가 다 같이 살아야 하니까요. 저희 회원분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셨어요. 다들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와주셔서 전달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작년 성남시에 기부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 사진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억되는 일화가 있다면요? 10년째 실종자 수색작업, 재난 시 긴급사고 피해수습 및 인명구조, 재난 시 피해복구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곳에는 늘 앞장서서 봉사해왔어요. 다만 회원분들이 너무나도 힘들고 바쁘게 살고 계셔서 상황이 맞는 회원분들이 지회마다 모여 상부상조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죠. 연평도 폭격, 여수 기름때 제거, 태안 바다 기름 제거 등 기억나는 일들이 매우 많지만 그래도 마음에 남는 건 사람이고 회원들이죠. 지금도 항상 회원분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의 상황을 보고 들으면 어려우신 분들이 참 많아요. 마음으로는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지만 다 도와드릴 수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죠. ▲ 급식봉사 사진 ▲ 고성 산불지역 재해 복구 봉사 사진 성남이로운재단의 나눔단체로 함께하시게 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진작부터 하고 싶었는데 금액이 너무 적은 게 아닐까 고민이 들어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고 망설였어요. 지금은 성남이로운재단을 만나서 또 하나의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에 만족하고 여유가 된다면 한두 군데 더 기부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요. ▲ 성남이로운재단 나눔단체 현판식 단체 사진 앞으로 단체의 활동계획이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단체는 경기도와 각 지역 도시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시에서 필요하다 하면 우리가 움직이죠.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군대에서 배운 훈련을 십분 활용하여 우리를 필요로 하는 부름에 앞장서서 일하고 싶어요. 대한민국 특수임무가 이렇게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우리 단체로 인해 이 나라에 보탬이 되어 온 국민이 마음이 풍요로운 나라가 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국가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판교 금토동에 위치한 충혼탑이 있어요. 그곳에서 전사자와 행방불명자 8천여명에 대한 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어요. 월남전보다도 특수임무 때 죽은 사람이 더 많아요. 은수미 시장이 당선될 당시에 한 번 오셔서 눈물을 흘리고 가셨죠. 이렇게 국가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많다는 걸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고 어서 빨리 우리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월남전보다도 특수임무 때 죽은 사람이 더 많아요. 은수미 시장이 당선될 당시에 한 번 오셔서 눈물을 흘리고 가셨죠. 이렇게 국가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많다는 걸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고 어서 빨리 우리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박승환 지회장 - (국가 차원에서 특수임무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과 그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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